영흥도 고양이역카페ㅣ바다앞고양이카페 사랑스러운고양이들과 함께

 
 
영흥도, 대부도, 영종도는 집과 가깝고 봄, 여름, 가을 이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정말 좋은 곳이다.
바다보다는 주로 갯벌이나 모래놀이를
가끔은 캠프닉으로 가기 좋은 최고의 놀이터
 
이날도 여느 때처럼 바다 근처 카페나 모래사장에서 놀아주자는 마음으로
영흥도로 출발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바다앞에있는 고양이카페를 발견했다.
 
평소 매주 고양이카페를 갈 정도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아이인데 
도심 속 조금은 답답한 실내가 아닌 야외에 있고 심지어 바다 앞.. 섬에 있는 고양이 카페라니
너무 낭만적이다

[영흥도 고양이역 카페]
 ✅주소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 251번 길 25-75

 ✅주차가능

 ✅운영시간:  오전10:00~오후6시 ㅣ매주 화요일 휴무  오후5시40분은 고양이들이 기숙사로 들어가는 시간 

 ✅이용요금 : 1시간이용권(대인)13,000원 , 1시간이용권(소인)7,000원 (37개월~초등학생까지)
                       2시간이용권(대인)18,000원,  2시간이용권(소인)12,000원
                       하루집사이용권(대인)25,000원(외출가능) , 하루집사이용권(소인) 15,000원

  ☎️ 0507-1332-5290

 

 
영흥도 고양이역카페는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일본 여름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이 심어질듯했다. 정말 고양이역이 있을것만 같이 실제 기차역처럼 해놓으시기도했고

안으로 들어가보면 진짜 기차도 한칸 있었다.
 
✅고양이역 카페 입구 앞에서는 사장님께서 고양이역 매표소에서 표를 주시고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신다.
그리고 자판기에서 음료를 하나 고를 수 있다. 캔음료수들로 주스,탄산,생수 등이 있었다.
우리는 생수로 선택했다.

 

✅입장시 숙지사항
-외부간식과 장난감 절대금지
-뛰거나 큰소리 금지
-고양이 강제로 들어올리기 금지
-간식은 숟가락으로 주기(일회용스푼 비치되어있음)
-당일 나가면 재입장 불가
-입장제한시간지키기

 

고양이역카페 전경

연인들이 데이트하러도 많이 왔다. 남녀노소 모두 힐링하기 좋을듯함.

 

고양이들은 평일 오전10시에 기숙사에서 나와서 평일 오후 5시40분에 기숙사로 들어간다.

마감쯤되면 고양이들이 기숙사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기차로 들어가면 잘 꾸며진 기차 안에도 고양이들이 쉬고 있었다.
우리도 야외에 있다가 더위에 지칠 때 한 번씩 들어가 주니 시원하고 좋았다. 

고양이역 카페에 있는 아이들은 모두 유기묘와 학대를 받거나 장애묘들을 보호해 주는 오픈보호소이다.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참 안쓰럽고 안타깝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착한 사장님을 만나 이렇게 멋진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거니 지금은 행복할듯하다^^

츄르나 간식들은 고양이역 카페 내 간식을 구매할수 있는 자판기에서 구매하여 줄 수 있다.

뽑기 캡슐안에 간식이 담겨있고 동전을 넣어 뽑으면 된다.

베스킨라빈스 숟가락이 구비되어 있으니 숟가락으로 떠먹여주기

*동전교환기, 지폐교환기 모두 있음

 

이 아이 낮잠 자는 게 너무 사랑스러워서 한동안 지켜보았다.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묻어있는 곳.
아이들에게도 이곳 고양이들의 사정을 잘 설명해 주며
정서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랐다.
앞으로 쭉 행복하자 냥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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