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맘의 실컷 육아하기

 
 
예비초를 코 앞에 두고 책상과 의자를 구입하느라 바쁜 요즘
이번에 제가 구입 한 예비초 공부의자는 생활지음에서 나오는 제미니 의자입니다.
 
생활지음 제미니 의자는 택배로 배송되며
완전체로 아주 큰 박스에 담겨서 배송됩니다.
 

아이와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시킬 때마다

화가 나는 건 의자 때문 일거라고... 저놈의 바퀴 달린 의자를 당장 바꿔버려야

내 속이 다스려지겠거니.. 하며 매일매일 저학년 공부의자를 찾아 헤맸습니다ㅎㅎㅎ

 
 
📌후기는 마지막에 하기로 하고 구성과 사용방법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함께 들어있는 구성품은 간단하게
미끄럼방지 테이프 8개가 동봉되어 있어요.
 

 
 
미끄럼 방지 스티커 바로 의자 다리에 붙여줬습니다~
 
 

 
 
☑️3단 등판 조절이 가능한 제미니 의자

⬇️등판 조절하는 방법
제미니 의자 팔걸이 아래쪽을 보면 레버가 있어요.
레버를 아래로 당기면 등받이가 뒤로 쭉쭉 밀어집니다.  초. 간. 단
 

 ☑️생활지음 제미니 샌드베이지 컬러

색상선택은 제미니 샌드베이지로 선택을 했어요.
제가 샌드베이지 또는 버터색상을 참 좋아하는데요
제미니 샌드베이지 색상 실물 후기는 제 생각과는 살짝 달랐어요.
 
샌드베이지에 누가 카키 한 방울 떨어뜨렸나 봐요ㅜㅜ 
연한 카키색이 빛 도는 느낌
 
그래도 차분한 컬러라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쓰는 가구들은 남아나기가 쉽지 않잖아요..
원래 쓰던 의자는 시디즈 링고였어요~ 
... 너무나 고생 많았다 링고야...ㅠㅠ
 
여기저기 낙서 흔적에 오염이 가득하네요ㅠㅠ
 
생활지음 제미니의자도 등판과 방석은 링고와 비슷한 패브릭이더라고요
 
다행히도 등판과 방석 모두 커버 분리 세탁이 가능해요~
그래도 안 지워지는 얼룩 생길까 봐 불안하긴 하네요ㅠㅠ

☑️생활지음 제미니 , 시디즈 링고 비교

두 의자 모두 가장 낮은 높이로 맞춰놓은 상태입니다.

시디즈 링고가 더 높아 보이지만 발판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발이 닿습니다.

☑️참고사항

*모델 신장 :120cm 되기 직전

제미니 가장 낮은 단계로 했는데 발이 땅에 안 닿음 ㅎㅎㅎㅎ

시디즈 링고 발받침에 발이 겨우 닿지만 까치발로 닿는 수준이라 의미 없음

결국 의자에 무릎 꿇고 앉게 됨

⬇️제미니 가장 낮은 높이로 해놓고 테이블에 앉혀보니

아뿔싸 말도 안 되는 높이였어요ㅋㅋㅋ

테이블과 의자의 높이를 생각 못했지 뭐예요~

그래서 열심히 다리를 한 짝씩 돌려서 가장 높은 높이로 맞췄어요

여기서 느낀 건

의자 높이 조절할 때 다리 한 짝씩 돌리고 돌리고 네 번이나 반복하는 게

너무 귀찮았습니다..

☑️생활지음 제미니 의자 내돈내산 구매후기

바퀴 달리고 회전하는 의자가 아이 공부에 너무 방해돼서 

제미니 의자를 구매했고, 그 결과 확실히 의자를 돌리고 엉덩이 쭉 내밀고 뒤로 미끄러지는 현상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너무 안 움직이다 보니 앞으로 당겨 앉아야 할 때 불편하더라고요.

앞다리에만 바퀴가 있는 의자를 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그래도 산만함이 많이 줄어들어서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2025.01.01 - [🧸아이와함께한모든곳,모든것] - 거실서재화 책장 추천 3가지ㅣ 유아 거실 서재화 변천사ㅣ티비없는거실ㅣ내돈내산 거실공부방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전천당 시리즈가 20권 완결을 끝이 나고,
신작 전천당 시즌2 행운의 갈림길 편이 출판 기념으로 기대평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전천당은 시리즈도 길고 줄글이 빽빽해서 
7살 아이가 읽기엔 무리이지만 밀리의 서재에서 오디오북을 통해 완결까지 
아주 재미있게 스트리밍으로 완독 했다^^
 
 
그래서 이번 전천당 뮤지컬을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운 좋게 기대평 이벤트로 당첨이 되다니~~🤩
 
 
뮤지컬 전천당 시즌4 정체불명의 손님 편을 보러 간 곳은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이었다.
 
2월 2일까진 연세대에서 공연이 있고, 
2월 7일부터 3월 3일까진 강동 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이어지는데
 
인천에서 더 가까운 연세대로 갈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었다.
 

[ 뮤지컬 전천당 시즌4 ㅣ 정체불명의 손님 ]

📍위치: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운영시간:
2025년 01월 06일(월) ~ 2025년 02월 02일(일)
화~금 11시, 14시 / 토, 일, 공휴일 11시, 14시, 16시 30분 (월 공연 없음)

* 01월 06일(월) 첫공 11시, 14시
* 01월 28일(화) ~ 01월 30일(목) 설 연휴 11시, 14시, 16시 30분  

✅티켓 제시시 주차요금 할인

☎️ 1588-7890

 
카카오 T 맵으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이라고 검색하면 안 나옴...
카카오 T맵 이용 시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으로 검색하시길ㅎㅎㅎ
 
연세대학교 주차장은 넓고 안내도 크게 크게 잘 되어 있어서 주차장 찾기 쉬웠다.
 
 

 
백주년 기념관이라고 벽에 크게 쓰여있어서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연결된 계단 및 엘리베이터 타고 1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앞에 있음👍
 

 
 
우리는 토요일 오후 14시 회차로 관람하였다.
주차 여유롭였고 그렇게 붐비지 않았음.
 
그동안 봤던 뮤지컬들에 비해 관람객들이 많~지는 않은듯했다.
아직 홍보가 덜 됐나..?ㅎㅎㅎ
 
가자마자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기.

 
 
⬇️전천당 뮤지컬 할인정보 참고
 
전천당 도서 지참 시 평일 50% 주말 40% 할인이 눈에 띈다ㅎㅎ
이벤트 당첨 아니었다면 도서 지참 할인을 이용했을 듯

 
⬇️ 뮤지컬 전천당 굿즈 참고
 
뮤지컬 전천당 굿즈들은 작고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았다.
배지, 스티커, 저금통, 필통, 파우치, 카드 등과
가장 대표적인 건 전천당 과자세트 (홍자 스페셜 세트)였다.
그리고 가장 비쌌던 건 전천당 보드게임.
 

 
처음엔 홍자 스페셜 박스를 하나씩 구매할까 생각하고
공연 끝나고 다시 천천히 둘러보는데
 
ㅎㅎㅎㅎ 홍자스페셜 박스 안 과자 구성을 보고 으엑 실망이야~~~
전천당에 나오는 과자가 들어있다면 당장 샀을 텐데
 
여섯 가지 과자가 들어있는 12,000원 과자세트에는
옛날 추억의 과자 같은 것들이 있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레트로한 웨하스, 나나콘, 꾀돌이 이런 류의...ㅠㅠ
단가대비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 
아이들에게도 이거 그냥 과자야 다른 거사자~ 고 했다ㅎㅎㅎㅎㅎㅎ
 

 
포스터 포토존과 함께 전천당 과자가게 세트가 구현되어 있는 메인 포토존도 있다.
 

 
✅포토존 인증숏 후기 이벤트도 진행하는 중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네이버 카페/ 블로그를 통해 포토존 인증숏+관람후기+해시태그
#전천당 4 #이상한 과자가게전천당 4 #정체불명의 손님로 이벤트 참여하면
 
1위ㅣ 일본 후쿠오카 여행패키지 😶
2위ㅣ전천당 MD 종합 기프트
3위ㅣ신작 전천당 행운의 갈림길 도서 
 
라고 한다.

 
그동안 다른 시즌의 전천당을 보지 못해서 잘 모르지만
전천당 4 정체불명의 손님을 보면서 내 관람후기는 (=어른기준)
 
지금껏 보았던 뮤지컬들이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 장수탕선녀님, 이상한 엄마
바다 100층 짜리 집, 친구의 전설
안녕달 작가의 겨울 이불
송승환 감독의 뮤지컬 정글북 등등에 비하면 
 
무대연출이 대부분이 화면으로 나와서 아쉬웠다.
스미마루(마루) 가 화면으로만 나와서 아쉬웠다ㅠㅠ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실력이 출중했고
아래 사진에 노랑모자 쓰신 남자배우분이 춤을 엄~~ 청 잘 추셔서
신이 나기도 했다ㅎㅎㅎ
 
7살 떠하는 너무너무 재미있었다고 했다
 
그거면 완전 대만족 끝!! ㅋㅋㅋㅋ내 후기 따윈 중요하지 않음
 
복고양이들이 나와서 춤출 때랑 티격태격 싸우는 장면들이 
귀엽고 재밌었다 했다ㅎㅎㅎ 꽁치~~~~
 

 
 
전천당 시즌4 정체불명의 손님 간략 줄거리는
마루와 휴가를 떠난 홍자는 온천에 머물게 되는데
그곳은 이제는 할아버지가 된 오래전 전천당을 찾은 손님이 운영하던 온천이었다.
쇠약해진 할아버지를 대신해 손녀가 대를 이어 온천을 운영 중이지만
예전만큼 온천의 효과가 없다는 손님들의 얘기들이 들려온다.
 
행운의 손님은 아니지만 홍자를 다시 만나게 되는 것 자체가 
특별한 행운이니 홍자는 특별히 할아버지의 능력을 손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해준다.
 
휴가 중 소식비둘기를 보고 과자가게로 돌아가보니
정체불명의 손님이 와있었는데...............
 
로 시작해서 길잡이 개구리 편과 무지개물엿, 어드벤처 편 등으로 
구성된 공연이다^^
 
 
공연이 끝나갈 즈음 시즌5를 암시하는 장면도 있었다.
시즌5는 로쿠조 교수가 나올 것 같은ㅎㅎㅎㅎ 
시즌 5도 기대된다 >< 
 
 
공연이 끝나고 우리가 구매한 굿즈들은
전천당 배지 3개와 전천당 보드게임으로 결정했다ㅎㅎ
 
다른 굿즈보다 보드게임은 사놓으면 두고두고 놀 수 도있으니
가격은 좀 비싸더라도 잘 산 거 같다^.^
 
 

 
⬇️⬇️연세대학교 주차요금 참고
 
요금소에서 뮤지컬 티켓 제시 시, 3시간 > 3,000원이었다.

 
 
 
⬇️내가 찍은 전천당4 커튼콜 영상
 
https://youtu.be/lRRtayMTRnM?si=ePWRgJw7bSIlnlmK

 
 
 
2024.02.20 - [🧸아이와함께한모든곳,모든것] - 부평안전체험관 체험후기ㅣ방학어린이체험추천ㅣ안전교육체험하기

 
강화도에서 그리 많이 들어가지 않는 어느 한적한 곳에
넓은 마당과 숲이 있는, 고양이가 사서로 있는
그림책 도서관이 있다.

아이 겨울방학을 맞아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 중 한 군데였다.

✨이번 겨울방학의 테마는 도서관 투어✨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은 좀 더 쾌적한
이용환경을 위해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사전예약을 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언뜻 봐선 전혀 도서관 같지 않은 곳
카페인지 전원주택인지 긴가민가할 낭만적인 곳에
그림책 도서관이 있다.

마당엔 두 마리의 고양이들이 뛰놀고 있고
도서관 안에는 고양이 사서가 두 마리가 더 있다ㅎㅎ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은
편하게 앉아서 그림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이고

책방 바람숲은 북카페처럼 이용가능하며
작은 서점이기도 했다.

빵이나 피자등의 식사메뉴부터
다양한 음료메뉴들이 있었고 책을 구입할 수 또 있다.

⬇️책방 바람숲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

[ 강화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

📍인천 강화군 불은면 덕진로 159번 길 66-34 바람숲그림책도서관

✔️운영시간ㅣ 수요일-일요일 10:00-17:00ㅣ매주 월, 화 정기휴무

✔️네이버 사전예약 필수, 주차가능

📞070-4109-6280

바람숲그림책도서관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은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어디든 원하는 곳을 찾아 앉아서 책을 보기도 하고
책을 구경하다 한 권 뽑아 들고 그대로 앉기도 했다.

구석구석 다른 매력의 공간들로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여기저기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가장 구석진 곳에는 빈백과 함께 프라이빗한 공간처럼
되어있었는데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땐 그곳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셨다😊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 유의사항

책들은 ㄱㄴㄷ 별로 분류되어 있고
주제별로 분류되어 있기도 했다.

다 읽은 책을 책수레에 올려놓는 게 아니라
제자리에 꽂아 놔야 하는 점!ㅎㅎㅎ

⬇️고전 그림책만 모아져 있는 방이 따로 있다🖤

아이와 여행하며 여행지에 있는  
도서관 들려보기

전국 방방곳곳 예쁘고 멋진 도서관 다녀보기

하기로 마음먹은 후 와본 첫 도서관투어는
아주 성공적이었다😍

도서관에 있는 내내 나도 이런 데서 살고 싶었다🥹

곳곳에 그림책 굿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

사색을 즐기는 고양이 사서님🐈‍⬛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와
그림책을 좋아하는 엄마에게 안성맞춤인 곳ㅎㅎ

도서관에 있는 시간 중간에 아이는
마당에 있는 고양이랑 놀고 싶다고 책 안 읽어~
라고 하기도 했지만ㅎㅎㅎㅎ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바람숲 그림책 도서관 마당에 나와보면
뒤편에 숲 놀이터도 있으니
아이들과 그림책도 읽고 식사도 하고
숲놀이터에서도 놀고 고양이랑도 놀면

아주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겨울방학 3일 차 파주로 떠났습니다.

평소 집에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그림 그리기로 보내는 아이에게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내 줄 수 있는 곳이 될 거 같았어요.

벽 하나를 마음껏 페인팅 할 수 있다니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겠죠?

[파주 낙서공장 헤이리점]
📍위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로 60 302호, 303호

📍운영시간: 11:00-20:00ㅣ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공간 넓음

✅https://www.instagram.com/graffiti_factory_paju/

☎️0507-1363-3474

낙서공장은 제주에서 시작하여 팔당점 그리고 파주까지 오픈한 이색체험 공간이에요.

벽 하나를 마음껏 낙서할 수 있다고 말해주니 

초롱초롱한 눈으로 설레여하는 아이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네요ㅎㅎ

부푼 마음을 안고 입장완료~

낙서공장 파주 헤이리점은 클래식화이트, 프리미엄 블랙 두 가지의 벽 중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우리는 프리미엄 블랙으로 4인 가족 패키지를 이용했다.

(아이 둘, 어른 둘)

⬇️파주 낙서공장 이용요금 참조

입구 한편에 보니 예쁜 색감의 물감들이 가득 준비되어 있는 게 보였다.

아하~ 저걸로 페인팅하는 거구나! 

⬇️우리 자리로 가져다 주신 물감들 

물감은 수성물감이라 하셨는데 묻었을 때 바로 지우면 쉽게 지워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셨다.

ㅎㅎㅎㅎ사장님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바지에 튄 물감 자국들을 귀찮아서

안 지우고 집에 와서 세탁기 돌렸는데

안 지워짐...🤣 

✅막 입는 옷 입혀가기!

그리고 인원수에 맞게  앞치마, 팔토시, 비닐로 된 신발커버와

몇 가지 다과류들을 가져다주셨다.

바닥에 놓여진 예쁜 우유박스는 아이들이 딛고 올라서서

그림 그릴 수 있도록 놓여 있어요^^

하지만 두개씩 쌓아놓고 올라가는 건 금지!

안전을 위해 하나만 밟고 올라가야해요~

뭔가 멋지게 예술적인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었으나~~ㅎㅎ

마음처럼 되지 않네요ㅎㅎㅎ 물감도 벽에 닿자마자 너무 뻑뻑행ㅠ.ㅠ

준비해 주신 물감으로는 두 시간을 다 그리기엔 부족했어요~

물감은 한 가지 색당 추가 4천 원이라 적혀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해주셨어요>. <

낙서공장은 벽뿐만 아니라 바닥까지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더라고요!

벽보다 바닥에 그리는 걸 더 신나 했던 거 같기도 하고😌

떠 하랑 같이 그려본 테무에서 온 산리오 친구들..ㅋㅋㅋㅋㅋㅋ

낙서공장 파주 헤이리점은 따로 음료나 메뉴를 주문하는 곳은 아니었어요.

입구에 음료자판기와 커피머신만 있었어요~

한 시간쯤 낙서하니 아이들이 출출해했어요ㅠ.ㅠ

⭐밥 든든히 먹고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낙서공장 파주점에 특별한 이벤트존이 있더라고요.

커다란 벽면에 사진을 전송해서 화면에 띄어줘요!

그리고 앞에 있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인화할 수 있어요!

요렇게 액자로도 제작해서 특별했던 오늘을 한번 더 추억하고 좋은 거 같아요❤️❤️❤️❤️

프리한 19 에도 나왔다고 하네요ㅎㅎ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들끼리 가서 멋지게 낙서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면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아요! 

연말에 갔더니 다른 가족들도 와서 새해 소망을 가득 적기도 하시더라고요ㅎㅎ

 
 
우리 집은 떠하 5살 때부터  거실서재화, 티비없는거실을 3년 가까이 쭉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의 우리 집 거실 변천사를 기록해 보며 추천도 해드릴게요.

 
아이가 있는 거실서재화, 티비없는 거실 가능할까요?
거실 서재화 좋은 건 알고 있지만 고민만 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거실서재화를 하기 전 4살 떠하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티비~티비~' 를 외치며 눈뜨는 아이였어요.
아침잠 많은 저도 만화 몇 편 틀어주는게 편했고요ㅠㅠ
 
애가 하루에 만화 몇편 보는 게 뭐 어때서~라고 생각할 수 도있지만
매일매일 반복하다 그게 습관이 돼버리면 아이는 아침에 아무것도 하려 하지 않아요ㅠㅠ
 
결과적으로 티비없는 거실을 한 지 3년이 다 돼 가는 지금
떠하는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낼까요?
 
그림도 그리고~ 소중히 모아 온  스티커들로 종이 한가득 붙이며 쫑알쫑알
스티커로 인형놀이 하듯 놀고요ㅎㅎ
요즘은 크레파스나 색연필들 가지고도 쫑알거리면서 역할놀이를 하더라고요🤣
 
피아노를 뚱땅거리며 혼자만의 음악을 만들기도 하면서
아주 잘 논답니다ㅎㅎ
 
아이에게 심심함은 나쁜 게 아니에요.
심심함은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이 자라나고 문제해결 능력 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집 유아 거실 서재화 키워드 3
 

✅전면책장  ✅회전책장  ✅기본책장

제가 가장 사랑하는 책장은 바로 
전면책장입니다❤️ 전면책장은 책 수납을 많이 못해서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실용적인 것보다 더 큰 것을 얻은 거 같아요.
 
한 가지 주제로 책을 전시하거나 때로는 빨간색 책들로만
때로는 영어원서들로만, 크리스마스 책으로만 등등 다양한 주제로
내가 큐레이션을 할 수 있고
 
그만큼 아이가 갖는 책의 흥미가 아주 높아집니다!
 
전면책장에 책이 바뀌어져 있는 날은 확실히 스스로 책을 읽는 시간이 더 늘어나더라고요
저는 요즘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은 모두 전면책장에 놓습니다.
 
⭐회전책장은 공간활용 최고의 책장입니다.
타워형 공기청정기 하나 넣는 정도의 크기로
백 권이 넘는 책을 수납할 수 있으니까요!
 
전면책장, 회전책장, 기본책장 이렇게 총 3종류의 각기 다른 책장으로
거실에 책을 다양하게 수납해 왔어요.
 
저만의 책장별 책 분류법이 있어요ㅎㅎ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 전면책장
사이즈와 컬러가 통일된 전집들 = 기본책장
들쭉날뚝 낱권의 책들 = 회전책장 
 
 
 

 
 
그리고 거실서재화의 중요한 또 다른 포인트는
 
바로 책상입니다. 
 
위에 있는 거실사진은 아이가 다섯 살 때의 거실 모습입니다. 
저때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좌식책상을 사용했어요.
좌식 책상은 일룸 땅콩책상으로 책상다리 돌려서 높이조절이 가능해요.
 
 

 
 
위 사진은 6살 때 거실 모습이에요.
좌식책상에서 책상 겸 테이블로 바뀌었어요. 이때부터 아이가 책상에서의 시간이
확연히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 티비가 아예 없을까요?

 
저희 집에도 티비 있습니다😊
 
 
 
저희 집 티비는 거실이 아닌 안방에 있습니다~
 

 
 
이사 와서 티비 설치기사님께서 정말 여기에 설치해 드리냐고
두 번은 물어보셨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티비를 거실이 아닌 안방에 설치했어요.
 
사실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부터 티비보단 라디오와 CD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 게 습관이 되었고
의미 없이 틀어진 티비소리는 정신만 사나워질 뿐 점점 제게 티비는 필요 없는 가전이 되어있었어요~
 
안방으로 티비를 놓고 나서 티비는 육퇴 후 침대에서 넷플릭스 보는 용으로 사용하다가
요즘은 그마저도 안 틀어요😂 핸드폰으로 보는 게 더 편해졌...
 
 
티비는 가끔 아이가 아파서 집콕하거나 방학 때, 또는 내가 아플 때
둘이 같이 침대에 기대어 앉아 함께 영화 보는 용으로 사용 중입니다ㅎㅎㅎ
 
그런 날은 둘이 침대 위에 간이 테이블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과자 먹으면서 힐링타임을 보내지요🥰
 

 
주말이면 아이의 뚱땅 거리는 피아노 소리에 잠이 깨곤 해요ㅎㅎ
 

 
예비초 7살 아이가 있는 저희 집에 이번에 들인 데스커 3단 철제 수납함입니다.
거실서재화에서 거실공부방으로 확장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회전책장은 큰맘 먹고 당근으로 보내버리고
그 돈 보태서 데스커 3단 철제 수납함을 구입했어요.
 
회전책장에 있던 백여 권의 책들은 모두 데스커 수납함 속에 들어갔습니다.
 
수납장안으로 책이 들어가면 아이가 책을 덜 볼까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수납장 문을 다 열어놓고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서
거기서 책을 읽는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했어요😶💞
 

 
덕분에 크리스마스 오브제들로 포토존도 만들었네요^^
 
저는 앞으로 데스커 수납장과 데스커 책상을 더 구입해서 
거실공부방을 완성시킬 계획입니다ㅎㅎ
 
완성되면 2탄 올리겠습니다😉
저의 오늘의집이 궁금하시다면⬇️
https://ozip.me/sDu6HG9?af

2024년 10월 26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자원관이 살아있다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정보 없이 간 거라 뭘 하는지도 모르고 갔었다.

자원관이 살아있다 프로그램은 사전신청한
40명씩 두 타임으로 진행되었다.

1차ㅣ 17:30 - 18:30 (40명)
2차ㅣ 18:30-19:30 (40명)
장소ㅣ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1층

시작하기전 1차시 팀이 모두 모여 사전안내사항을 듣고
영상촬영협의서에 사인도 하고, 선물을 주셨다.

자원관이 살아있다에 참여할 때 꼭 필요한
레이저, 플래시 다되는 손전등💡

이때까지도 그냥 기념품으로 주신 선물인 줄 알았다.

퀴즈가 적힌 브로셔를 한 장 받아 들고
손전등과 함께 1층 생태관 입장

그렇게 궁금했던 프로그램 내용은
불 꺼진 캄캄한 생태관을 손전등을 비추며 돌아다니고
퀴즈의 정답을 찾아가는 방식이었다.

엄마아빠 손 붙잡고 여기저기 비춰보며
흥미진진해하던 아이들☺️

떠하는 퀴즈는 뒷전이고 자기 보고 싶은 거 보느라
바쁘기도 했다ㅎㅎ

그러고는
엄마 불 켜질 때 다시 오자 나 제대로 못 봤어🥹
하는 귀여운 7살

Q. 지네 다리는 모두 몇 개일까요?

아이 어른 모두 대형지네 앞에서 하나 둘 셋 넷..
하며 다리 몇 갠지 세고 있는 게 재밌었다ㅎㅎ

어두운곳에서 박제 표본들을 비춰보면
은근 무시무시하다ㅎㅎㅎ

핼러윈을 앞두고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을 해준 듯👻

시간이 되어 나오면 팔찌 색으로 나뉜 두 팀이
양쪽에 앉아서 MC분의 진행에 따라 퀴즈의 답을
열심히 외치며 마치 레크리에이션 하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갈 때 기념품까지 챙겨주는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분들께 모두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다😄

 
 
오늘 오전 계좌에서 1,100원이 출금되었다.
갸우뚱 갸우뚱 
거래내역은 정기과금(4)__ 카카 라고 찍혀있었고 추가검색해보니
지난8월 부터 결제되고있었다.
 
 

 
기억이 날리가 없다ㅎㅎㅎㅎㅎ
뭐지 카카오 이모티콘 정기결제인가 ? 나도 모르게 뭐 구독중인가? 하고
카카오톡 결제함도 뒤져보고 검색도 해봤는데 안나왔다.
 
카카는 카카오일텐데.. 혹시나하고 카카오페이 앱에 들어가보니
너무 간단하게 해결..ㅋㅋㅋㅋ
 
정기과금의 출처는 바로 똑닥 멤버쉽이었다.
빠져나간 하나은행 계좌에서는 정기과금(4)카카 까지만 나와있었지만
카카오페이 앱에서 확인해보니 똑닥멤버쉽이라고 나와있었음ㅎㅎ
 
생각도 못하고 있던 똑닥이라
바로 똑닥앱에 들어가서 구독해지했다.
 
혹시 나같은 일로 궁금해서 검색하실분들을 위해 기록해놓는 정기과금(4)카카__ 1,100원 자동이체의 출처 😉
 
 
 
 

무더운 여름방학을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공연 보러 다니기

평소 아이들이 즐겨보던 그림책이 뮤지컬로 나오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다.

바다 100층짜리 집은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가장 처음 공연하는 거라고 했다🤩

100층 시리즈 책들의 삽화들은  휘황찬란하고 상상력으로 꽉 차있는 그림들인데 

이게 공연으로 가능하다고? 어떻게 표현했을지 상상이 안돼서 더욱 기대됐다ㅎㅎ

[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 ]
📍위치: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
📍운영시간: 2024.07.06(토) ~ 2024.08.15(목)
화-금 11:00, 14:00 ㅣ 토, 일, 공휴일 11:00, 14:00, 16:30ㅣ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주차가능 ( 3시간 3,000원 주차권 구매)

나는 지난 7월31일 평일 오전 11시 공연으로 예매했는데

휴가와 방학기간이라 그런지 인천에서 서울 나가는 길로 막혔고ㅠㅠ

공연장에 사람들도 엄청 많아서 주차장도 가득했었다.

그래서 공연 10분전에 겨우 들어왔음..ㅠㅠ

하필이면 바다100층짜리 집은 공연 전 로비에서 하는 이벤트들도 많고 할 것도 많았지 뭐람..

포토존은 물론이고 스크래치 이벤트, 엽서와 그림그리기, 포토부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예매티켓 장수당 슈르르릉 스크래치 카드 1장씩 주신다.

당첨확인은 공연 끝나고 하기로 하고 급하게 스크래치 카드만 받아서 공연장 입장~

공연이 끝나고 슈르르릉 스크래치 카드를 들고 상품교환하는곳에 갔다.

콩이 인형이 나오는 개수에 따라 등수가 있는듯

우린 4장 다 콩이인형 하나씩이었다ㅎㅎㅎ

우리가 받은 경품은 홍콩식 마파두부 소스~

굿즈샵도 못 들린 우리 애들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스크래치 카드로 거기 가서 선물 받자고 달래서 보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이런 표정😶ㅎㅎㅎㅎㅎ

-3-... 엄마 가져....

바다 100층짜리 집 뮤지컬 관람 후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신나는 뮤지컬!

10층마다 바뀌는 바닷속 집에 신나는 음악이 가득하다.

관객들과 소통도 하며 아이들이 신나게 볼 수 있는 뮤지컬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바다의 별자리 불가사리~ 층이 제일 신나고 화려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락밴드 공연을 본 듯한 기분🌟

공연 전 아이들이 보낸 엽서 중 두 개를 뽑아서 돌고래가 읽어주기도 하며

뽑힌 엽서의 주인공에게는 아쿠아플래닛 입장권도 선물로 주었다! 캬

아쉽다 아쉬워 더 일찍 도착해서 이벤트에 참여했어야 하는데~~ㅎㅎ

예쁘게 색칠 한 물고기 그림들도 공연장 배경으로 나왔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급하게 대충 찍힌 굿즈샵ㅎㅎㅎ

콩이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사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귀가했다

즐거웠던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 

방학 뮤지컬로 추천추천👍 

2024.07.22 - [🧸아이와함께한모든곳,모든것] - 뮤지컬 정글북 공연정보 및 상세 관람 후기ㅣ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주차

우연한 기회로 보게 된 “뮤지컬 정글북”
서하는 아직 정글북을 접해본 적이 없어서
공연 며칠 전부터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으로
정글북을 들려주었다😀

정글북 뮤지컬은 처음 알게 되었는데, 찾아보니 꽤 오래된 뮤지컬이었다.

지금은 올림픽공원 우리 금융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

[뮤지컬 정글북] 공연정보

 🎬 2024.07.16(화) ~ 08.25(일)
📍장소 : 우리 금융아트홀
📍 화요일 ~ 금요일 11:00, 14:00ㅣ 토, 일, 공휴일 11:00, 14:00, 17:00 ㅣ 월요일 공연 x
 ✅러닝타임 : 80분이 36개월 미만 입장불가
☎️ 02) 721-7609

⬇️무대 좌석배치도

우리는 A구역 R석 13열에 앉았다.

좌석이 무대 사이드라 걱정했지만 무대가 크지 않아서 다행히 아주 잘 보였다!

우리 금융아트홀에서 하는 뮤지컬 정글북의 굿즈샵⬇️

굿즈샵은 항상 지나가기 두려운 곳이긴 한데

정글북 굿즈는 동물로 가득ㅎㅎㅎ 아담한 공간으로 간소하게 차려져 있었다.

우리 집에 수 없이 많은 동물인형들이 있으므로 

가볍게 지나칠 수 있었다😌

하지만 서하는 공연장 앞에 솜사탕 가게를 지나치지 못했다ㅎㅎㅎㅎㅎㅎ

하지만 미안해 서하야 엄마는 설탕가루를 5,000원에 살 수 없어😌

편의점 가서 맛있는 거 고르게 해 줄게~~? ㅎㅎㅎㅎ

⬇️올림픽 공원 우리 금융 아트홀 주차 정보

올림픽공원은 무슨 공연을 봐도 주차지원이 안 되는 듯..ㅠㅠ

공연장 근처 카페에서 얼마이상 구매 시 주차 2시간 정도 지원해 주는 게 다 인듯했다.

주차요금은 10분당 600원

하지만 다행히 감면이 돼서 

세 시간 정도 주차하고 저공해할인 50% 로 9,800원 결제하고 나왔다.

⬇️뮤지컬 정글북 출연진들

정글북의 동물들을 어떻게 표현할지 너무 기대되고 설레었다.

🌟TIP🌟

아이들 얇은 블랭킷이나, 겉옷 꼭 챙겨주세요.

공연장 에어컨이 빵빵해서 추웠어요!!!

🎬뮤지컬 정글북 관람후기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인가 초반에는 아~ 아 맞다 가족 뮤지컬이었지~ 하고 

뭔가 약간 유치함을 느낄뻔했는데~~

바로 몰입되면서 흥미진진해졌다!!

배우들 가창력과 연기력도 너무 좋으셨고

무대 연출도 화려했다!!

배우들이 관객들과의 소통도 자주 하며

공연 중간에 객석에서 등장하는 장면까지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내용이 이어져 나갔다.

멀리 서울까지 나와서 본 보람이 있어!!👍 🌟🌟🌟🌟🌟

자기가 좋아하는 호랑이가 악역이어서 슬펐다는 10살과

그냥 너무 다 신나고 재밌었다는 7살,

뱀이 너무 멋졌다는 6살

그리고 

모글리가 너무 멋있었다는 나. ㅎㅎㅎㅎㅎㅎㅎㅎ

모두가 만족했다 만족했어~😉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아이들과 좋은 공연을 계획하신다면

뮤지컬 정글북을 추천해 봅니다~~!!

장마가 시작되니 하원하고 놀이터를 갈 수가 없다...

뭐 이렇게 된 거 즐겨보기로 마음먹음

사실 그동안 서하가  7살이 되면서 장난감도 슬슬 찾지 않고

혼자 그림그리고 꾸미기 놀이에 빠져서 굳이 엄마가 놀아주지 않아도 되는 나날들이었다.

놀이터에서 스트레스를 다 풀고 와서인지 

그다지 엄마를 찾지도 않더라ㅎㅎ

그러다 하루는 내가 먼저 서하에게 다가가서 놀자고 했다.

바로 이렇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랑 미용실 놀이할래?"

"어떻게????"

"네가 진짜 머리카락을 자르는 거야!!"

"🫢진짜???그래도되?????"

"잠깐만 눈 가리고 있어봐 엄마 준비 좀 할게ㅎㅎㅎ"

"웅!!!!" 

이때부터 어찌나 설레여 하던지 너무 귀여웠다ㅎㅎ

엄마표 미용실놀이는 준비물도, 놀이방법도 너무너무 별겨없다!!

그렇지만 아이의 반응은 최고였다!!

집에 굴러다니는 A4사이즈의 컬러용지를 세장을 가위로 쭉쭉 잘라 주고

테이프로 머리 둘레에 맞게 붙여서 내 머리에 쓰고 나왔다.

반응은

웃음버튼 대폭발ㅎㅎㅎㅎ

종이 머리카락을 한장 한장 들추며 가위로 싹둑싹둑 자르는데

정말 꺄르르 꺄르르 혼자 숨넘어가게 웃으며 즐거워했다ㅎㅎ 

놀이 내내 엄마 나 너무 재밌어ㅎㅎㅎㅎ를 연발했던 서하💞

아마 생각지도 못했던 놀이라 더 신난듯 했다.

앞이 안보이니 앞머리 좀 잘라주세요~ 하고 꼬마 미용사에게 부탁했다.

점점 없어져가는 종이 머리카락들..ㅋㅋㅋㅋ

아이의 대담한 가위질에 머리카락이 진짜 잘릴까봐 조마조마 했다ㅋㅋㅋㅋ

제발 종이를 들어 올려서 잘라달라고 부탁함ㅋㅋㅋ

서하는 조심성이 있는 아이라 서하를 믿고 맡겼다😉

헤어컷 완성~ ⬇️⬇️⬇️

미용실 놀이를 해보니 아이가 스스로 종이 머리카락으로 창조하며 

스스로 해낸다는 성취감이 아주 높은 놀이였다.

이렇게 한번씩 엄마가 마음먹고 찐하게 놀아주면 아이와 애착도 더 강해지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

긴 장마와 다가오는 여름방학때 집에서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막막하다면

한번쯤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행복하게 잠든 딸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