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겨울이불 관람후기ㅣ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주차정보

 

 

온 가족을 설레게 할 안녕달 작가의
사랑스러운 겨울 판타지 ’ 겨울 이불‘ 뮤지컬을
관람하고 왔다.

안녕달 작가님의 그림책은 모두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하며, 때때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회상하게 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일상같으면서도 상상력 폭발하는 판타지 요소들로 인해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기 좋은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지난여름 수박 수영장 뮤지컬로 시원한 여름을,
이번겨울에는 겨울 이불 뮤지컬로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딱 한가지 북서울 꿈의 숲 주차만 빼면......😫


일요일 오후 2시 공연을 예매하고
여유 있게 한시 반 좀 안돼서 도착했으나 네비에 북서울꿈의 숲 주차장만 믿고 도착해 보니
북서울꿈의 숲 동문 주차장이었다.  공연장은 북서울 꿈의 숲아트센터, 동문주차장이랑 꿈의 숲아트센터는 차로도 오분은 가야 했음...ㅠㅠ

서둘러 꿈의 숲아트센터 주차장으로 다시 향했고
한시 삼사십 분쯤 돼 가는 무렵 이미 꿈의 숲 주차장은 만차였다. 만차 시 차단기가 아예 올라가지 않아서
들어가지 못하는 차들이 길가에 줄을 지어 있었다ㅠㅠ

그래도 조금 기다리면 해결되겠지 하고 무작정 기다리다 보니 큰일이다
이미 공연 시작 시간인 2시가 지나가고 있었다!!!ㅠㅠ

⬇️ 하염없이 대기 중인 주차 줄들..

이대로는 더는 안될 거 같았다.
집에 가고 싶고 울고 싶었다 ㅠㅠ.. 겨울이불 60분 공연 보러 인천에서 1시간 10분을 달려왔는데😭

나는 결국 차를 돌렸고
꿈의 숲 아트센터와 멀지않은곳에 위치한
근처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서 아파트에 주차를 하고
아이들과 서둘러 뛰어서 겨우 입장할 수 있었다!

 

 

 

 

 

[뮤지컬 겨울이불 기본정보]

📍위치: 서울 강북구 월계로 173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기간: 2024.01.05 ~ 2024.02.18(일)

📍시간:화~금 : 11:00 ㅣ 토 11:00 14:00, 16:00ㅣ일 11:00, 14:00
* 2/9(금) 11:00, 14:00, 16:00
* 2/10(토) 11:00, 14:00, 16:00
* 2/11(일) 11:00, 14:00, 16:00
* 2/12(월) 공연 없음
* 2/18(일) 11:00, 14:00, 16:00
*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주차가능

☎️ 02-2289-5401

 

 

 

겨울 이불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작가 안녕달이 신작 그림책 『겨울 이불』로 찾아왔다. 작가 특유의 사랑스러운 상상이 탁월하게 발휘된 작품으로, 겨울날 아이가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보내는 평화로운 오후 한때를 그리며 가족 간의 사랑을 전한다. 다정한 온기를 품은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추위에 지친 모두의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녹인다. 가족과 이웃, 먼 곳의 동물들까지 누구도 외롭지 않게 겨울을 보내기 바라는 작가의 섬세한 마음이 선물처럼 담겨 있다. 겨울날,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이 되면 할머니, 할아버지 집의 방바닥이 뜨끈하게 데워져요. 덕분에 찬 바람에 꽁꽁 얼었던 아이의 몸은 금세 녹아요. 아이가 두꺼운 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방바닥에 펼쳐진 솜이불 밑으로 들어가면 깜짝 놀랄 만한 공간이 펼쳐지는데……. 특유의 동화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수박과 소라 속, 외계 행성과 유치원을 아름다운 판타지 세계로 만들어 온 작가가 이번에는 솜이불 아래에 깜짝 놀랄 만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판타지 공간 속 또 다른 판타지 공간을 중첩하며 짜 놓은 구조가 재미를 더한다. 독자를 시골집에서부터 후끈한 사우나로, 여름날 뛰놀던 골목길로, 썰매를 타던 강가로 종횡무진 이끌며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은 방 이불 속, 평범한 공간에서 시작된 아이의 상상으로 매서운 추위를 단숨에 녹이는 광경이 호방하게 펼쳐진다.

저자

-

출판

창비

출판일

2023.01.09

 

 

무대는 할머니댁의 겨울이불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곰아저씨의 달걀가게도 나오고

얼음식혜도 만들었다💛 보는 내내 어찌나 식혜가 마시고 싶던지..ㅋㅋㅋ

 

 

 

원래 앞줄로 예약했으나 20분 정도 늦게 공연에 들어가는 바람에

맨뒤에 앉았음........... 휴 공연얘기에 기분 좋다가도 주차 생각만 하면 다시 속상해짐ㅠ.ㅠ

 

그래도 커튼콜이 끝나고 배우님들께서 좌석 끝까지 골고루 다 돌아주셔서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간단하게 포토존에서 인증숏 찍어주고

 

 

 

바로옆에는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다. 세상에나 아까 식혜가 먹고 싶었는데

얼음할머니 식혜세트를 판매하고 있었다ㅎㅎㅎㅎㅎ 

그 외에도 옛날 간식들은 세트로 묶어 판매하고 있었고 간식 판매대 옆에는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들과

겨울 이불 컬러링북이 있었다.

 

식혜도 좋지만 나는 겨울 이불 컬러링북으로 구매하기로 결정👍

 

(겨울 이불 컬러링북 금액: 9,000원)

 

 

 

우여곡절이 좀 있었지만 따뜻한 감동과 재미를 가득 느끼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공연이 2월 18일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어서 예매하시기를ㅎㅎ

 

 

 

 

2023.12.03 - [아이와함께한모든곳,모든것] - 가족뮤지컬 추천ㅣ친구의 전설ㅣ올림픽홀 뮤즈라이브 관람 후기

가족뮤지컬 추천ㅣ친구의 전설ㅣ올림픽홀 뮤즈라이브 관람 후기